| 글제목 | “내년 건설투자 2% 회복 전망” | ||
| 작성자 | 작성자최고관리자 |
작성일 | 작성일25-11-26 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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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건설투자 2% 회복 전망”…수도권•지방 주택시장 양극화 심화
건설의 최신 동향을 전달하는 연구법인 시선입니다.
건설경기 핵심 지표가 위축된 가운데 내년에는 건설투자를 중심으로 일부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다만 주택시장은 수도권 상승과 지방의 하락•정체가 맞물리며 지역 간 격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건설투자는 수주•착공 감소 등 선행지표 부진이 이어지며 약 9% 감소한 264조원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에는 약 2% 증가한 269조원으로 소폭 회복될 전망이지만, 제한적 반등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박선구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금리 인하 기대감, 부동산 PF 불확실성 감소, 공사비 안정, 이익지표 개선 등 우호적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며 “착공 감소 등 누적된 선행지표 부진과 지역 건설경기 양극화, 안전 규제 부담이 여전히 회복을 제약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전문건설업 계약액은 올해 7% 감소한 101조원에서 내년 4% 증가한 105조원으로 전망됐습니다. 공종별 회복 속도 차이와 지방 전문업체의 경영 부담이 지속되는 영향입니다. 올 상반기 건설투자는 전년 대비 12.2% 감소해 외환위기 이후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으며, 건설경기는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중 저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용 측면에서는 올 3분기 건설업 취업자가 약 193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만명 이상 줄었습니다. 자재가격 안정화로 공사비 리스크는 일부 완화됐지만, 코로나19 이후 자재가격 39.8%, 공사비 33.6% 상승 여파는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습니다.
내년 공공부문 건설투자는 SOC 예산이 27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9% 증가하며 확대될 전망입니다. PF 조달금리 하락 등으로 대형 건설사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는 반면, 정부의 안전 규제 강화는 비용 상승과 공기 지연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주택시장에서는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수도권은 매수심리•거래•가격 모두 회복세를 보이는 반면, 지방은 미분양 누적과 수요 위축으로 하락•정체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하희 부연구위원은 “수도권은 착공 감소•PF 리스크•3기 신도시 지연 등 구조적 공급 부족이 이어지며 2~3% 상승이 예상되고 지방은 인구•수요 기반 약화로 1% 내외 하락 또는 보합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내년 주택공급은 착공이 35만3000가구로 전년 대비 약 6% 늘어나지만 준공은 29만3000가구로 약 25% 감소할 전망입니다. 이는 2022~2023년 침체기의 착공 급감이 준공 물량 감소로 나타난 결과입니다.
김희수 대한건설정책연구원장은 “한국 건설투자는 1990년대 이후 성장률 둔화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평균 0~1%의 저성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산업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새로운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 규제 개선, 지역 건설산업 생태계 강화 등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하며 양적 성장 중심에서 질적 성장 중심으로의 전환이 요구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건설의 최신 동향을 전달하는 연구법인 시선입니다.
건설경기 핵심 지표가 위축된 가운데 내년에는 건설투자를 중심으로 일부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다만 주택시장은 수도권 상승과 지방의 하락•정체가 맞물리며 지역 간 격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건설투자는 수주•착공 감소 등 선행지표 부진이 이어지며 약 9% 감소한 264조원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에는 약 2% 증가한 269조원으로 소폭 회복될 전망이지만, 제한적 반등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박선구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금리 인하 기대감, 부동산 PF 불확실성 감소, 공사비 안정, 이익지표 개선 등 우호적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며 “착공 감소 등 누적된 선행지표 부진과 지역 건설경기 양극화, 안전 규제 부담이 여전히 회복을 제약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전문건설업 계약액은 올해 7% 감소한 101조원에서 내년 4% 증가한 105조원으로 전망됐습니다. 공종별 회복 속도 차이와 지방 전문업체의 경영 부담이 지속되는 영향입니다. 올 상반기 건설투자는 전년 대비 12.2% 감소해 외환위기 이후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으며, 건설경기는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중 저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용 측면에서는 올 3분기 건설업 취업자가 약 193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만명 이상 줄었습니다. 자재가격 안정화로 공사비 리스크는 일부 완화됐지만, 코로나19 이후 자재가격 39.8%, 공사비 33.6% 상승 여파는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습니다.
내년 공공부문 건설투자는 SOC 예산이 27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9% 증가하며 확대될 전망입니다. PF 조달금리 하락 등으로 대형 건설사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는 반면, 정부의 안전 규제 강화는 비용 상승과 공기 지연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주택시장에서는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수도권은 매수심리•거래•가격 모두 회복세를 보이는 반면, 지방은 미분양 누적과 수요 위축으로 하락•정체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하희 부연구위원은 “수도권은 착공 감소•PF 리스크•3기 신도시 지연 등 구조적 공급 부족이 이어지며 2~3% 상승이 예상되고 지방은 인구•수요 기반 약화로 1% 내외 하락 또는 보합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내년 주택공급은 착공이 35만3000가구로 전년 대비 약 6% 늘어나지만 준공은 29만3000가구로 약 25% 감소할 전망입니다. 이는 2022~2023년 침체기의 착공 급감이 준공 물량 감소로 나타난 결과입니다.
김희수 대한건설정책연구원장은 “한국 건설투자는 1990년대 이후 성장률 둔화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평균 0~1%의 저성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산업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새로운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 규제 개선, 지역 건설산업 생태계 강화 등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하며 양적 성장 중심에서 질적 성장 중심으로의 전환이 요구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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