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제목 | 올 1~3분기 건설투자 192.5조…11년 만의 최저치 ‘IMF 수준 침체’. 내년 하반기에나 회복 국면 | ||
| 작성자 | 작성자최고관리자 |
작성일 | 작성일25-11-24 09: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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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3분기 건설투자 192.5조…11년 만의 최저치 ‘IMF 수준 침체’
건설의 최신 동향을 전달하는 연구법인 시선입니다.
올해 1~3분기 누적 건설투자가 192조5000억 원을 기록하며 2014년 이후 11년 만의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감소율 역시 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건설경기가 심각한 침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건설산업연구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하락세가 이어진 뒤 하반기부터 제한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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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분기 192.5조…전년보다 10.9% 감소
한국건설산업연구원(KIIS)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건설투자는 192조5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했습니다.
이는 1998년(–11.4%)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며, 금액 기준으로도 2014년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연구원은 “올해 건설업계는 IMF 외환위기 수준에 근접한 공사 위축을 겪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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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토목 전 분야 ‘동반 하락’…주거용•비주거용 모두 급감
건설기성 기준 공종별 흐름을 보면 침체는 전 분야에서 확인됩니다.
• 비주거용 건축:
1분기 –24.7% → 2분기 –19.2% → 3분기 –15.0%
• 주거용 건축:
–21.7% → –18.1% → –11.8%
• 토목:
–15.7% → –14.0% → –8.8%
2022~2023년에는 분양가 상한제를 회피한 물량이 마감되며 일시적 호황을 보였지만, 이후 공사비 급등•금리 인상 등이 겹치며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침체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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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상반기 최저점…하반기 회복하되 제한적일 것”
건산연은 주거용 건축 착공 부진을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지방은 미분양 누적, 수도권은 각종 규제로 인해 신규 분양 시점이 계속 지연되고 있어 건설투자 회복 폭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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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버팀목은 재정”…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도 병행해야
연구원은 내년 경기 방어를 위해 정부의 재정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철한 건산연 연구위원은
“민간이 위축된 시기에는 정부 재정이 유일한 경기 버팀목”이라며
“수도권 135만 가구 공급을 목표로 한 ‘9•7 대책’이 민간 부담을 줄여 신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건설의 최신 동향을 전달하는 연구법인 시선입니다.
올해 1~3분기 누적 건설투자가 192조5000억 원을 기록하며 2014년 이후 11년 만의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감소율 역시 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건설경기가 심각한 침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건설산업연구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하락세가 이어진 뒤 하반기부터 제한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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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분기 192.5조…전년보다 10.9% 감소
한국건설산업연구원(KIIS)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건설투자는 192조5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했습니다.
이는 1998년(–11.4%)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며, 금액 기준으로도 2014년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연구원은 “올해 건설업계는 IMF 외환위기 수준에 근접한 공사 위축을 겪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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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토목 전 분야 ‘동반 하락’…주거용•비주거용 모두 급감
건설기성 기준 공종별 흐름을 보면 침체는 전 분야에서 확인됩니다.
• 비주거용 건축:
1분기 –24.7% → 2분기 –19.2% → 3분기 –15.0%
• 주거용 건축:
–21.7% → –18.1% → –11.8%
• 토목:
–15.7% → –14.0% → –8.8%
2022~2023년에는 분양가 상한제를 회피한 물량이 마감되며 일시적 호황을 보였지만, 이후 공사비 급등•금리 인상 등이 겹치며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침체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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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상반기 최저점…하반기 회복하되 제한적일 것”
건산연은 주거용 건축 착공 부진을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지방은 미분양 누적, 수도권은 각종 규제로 인해 신규 분양 시점이 계속 지연되고 있어 건설투자 회복 폭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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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버팀목은 재정”…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도 병행해야
연구원은 내년 경기 방어를 위해 정부의 재정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철한 건산연 연구위원은
“민간이 위축된 시기에는 정부 재정이 유일한 경기 버팀목”이라며
“수도권 135만 가구 공급을 목표로 한 ‘9•7 대책’이 민간 부담을 줄여 신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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