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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서울 사는 김대리는 집이 없다"…30대 무주택 가구 53만 '역대 최대'
작성자 작성자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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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11-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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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0대 무주택 가구 ‘역대 최대’…주택 소유율 첫 25%대 추락

건설의 최신 동향을 전달하는 연구법인 시선입니다.

지난해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무주택 가구가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값 급등과 공급 부족, 대출 규제 강화 등이 겹치면서 30대의 첫 내 집 마련이 더욱 어려워졌다는 분석입니다. 반면 집을 보유한 30대는 감소하며 주택 소유율은 사상 처음 25%대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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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30대 무주택 가구 52.7만…6년 연속 증가, 역대 최대
국가데이터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30대 무주택 가구는 52만7729가구, 전년보다 1만7215가구 증가했습니다.
이는 2015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서울 30대 무주택 가구는
• 2015년: 47만5606가구
• 2018년: 45만6461가구(저점)
• 2019~2024년: 6년 연속 증가
특히 2021년 이후 증가폭이 가팔라져 지난해는 역대 가장 큰 폭의 증가세가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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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가진 30대는 더 줄었다…주택 소유율 첫 25%대
반면 서울 30대 주택 소유 가구는 18만3456가구로 전년 대비 7893가구 감소, 역시 통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무주택(52.7만) 대비 소유 가구(18.3만)는 2.9배 차이, 격차 또한 역대 최대입니다.
서울 30대 주택 소유율 흐름
• 2015년: 33.3%
• 2020년: 30.9%
• 2022년: 29.3%
• 2023년: 25.8% (첫 25%대)
전국 평균은 36.0%로 서울과 약 10%p 격차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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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값 급등•규제 강화•사회 변화가 복합 영향
서울 30대의 주택 소유율 하락은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 집값 상승 및 공급 부족
•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강화 등 정부 규제
• 늦어진 취업•혼인 시기
• 1인가구 증가
• 서울 집중 및 높은 초기 주거비 부담
업계에서는 “현금이 없으면 집을 살 수 없다”는 청년층의 체감이 규제로 인해 더 심화됐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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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층 83% “내 집 필요”…가장 원하는 정책은 ‘구입자금 지원’
토지주택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 전국 청년(19~39세) 무주택 1인가구 83.2%가 “내 집 마련 필요”
• 필요 정책 1위: 주택 구입자금 지원(24.3%)
• 2위: 전세자금 지원(22.3%)
• 3위: 공공임대주택 공급(18.6%)
• 4위: 공공분양 확대(14.4%)
청년층의 주거 안정성 확보가 더 어려워진 가운데, 금융지원과 공급 확대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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