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제목 | [민간투자시장 ‘꿈틀’] (1) 연말 민자시장 ‘온기’ | ||
| 작성자 | 작성자최고관리자 |
작성일 | 작성일25-11-19 09: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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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안재민 기자]그동안 ‘정중동’ 상태에 머물던 민간투자사업 시장에 연말을 맞아 온기가 돌고 있다.
성남-서초 고속도로 민자사업이 마침내 사업자 선정을 위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 지을 전망이고, 우주항공청이 청사를 민자로 짓기로 하는 등 긍정적인 소식이 이어지면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성남–서초 고속도로를 청도 공공하수처리시설, 청주 바이오가스화 시설 등의 민자사업들이 이달 25일로 예정된 2025년 제5차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는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특히 성남–서초 고속도로는 효성중공업이 2016년 손익공유형(BTO-a) 방식으로 제안한 노선으로, 강남순환로–경부고속도로 단절 구간 1.8km를 직접 잇는 교통 개선 효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환경·하수 분야에서는 태영건설이 제안한 청도 공공하수처리시설 임대형 민자사업(BTL)이 3자 제안 절차를 밟고 있으며, 포스코이앤씨가 최초제안자인 청주 바이오가스화 시설 내년 착공을 위한 행정적 절차를 순조롭게 밟고 있다.
여기에 BTL을 활용한 공공청사 건립이 활성화될 수 있는 신호탄도 쏘아졌다.
우주항공청은 BTL 방식을 활용해 오는 2030년까지 신축 청사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16년 민자사업의 대상 시설에 공공청사 중 중앙행정기관의 소속기관 청사, 화장시설, 아동복지시설 및 택시공영차고지 등을 포함시켰지만 민자로 공공청사가 지어지는 경우는 드물었다.
이번 우주항공청 BTL 청사 건립으로 지지부진했던 공공청사 BTL 건립 동력이 생겨날 지 관심이 모인다.
교육 인프라 민자시장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폴리텍대학은 충청·경남·경북권 3개 캠퍼스 BTL 사업의 RFP(시설사업기본계획)를 일제히 고시했다. 3건 사업의 총사업비 합계는 1000억원이 넘는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공사비 문제, 각종 안전 사고로 바람잘날 없던 민자시장이었지만 연말 들어 주요 사업들이 줄줄이 궤도에 오르고 있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교통·환경·교육 인프라 등 민자사업의 각 분야에 걸쳐 활력이 생겨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성남-서초 고속도로 민자사업이 마침내 사업자 선정을 위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 지을 전망이고, 우주항공청이 청사를 민자로 짓기로 하는 등 긍정적인 소식이 이어지면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성남–서초 고속도로를 청도 공공하수처리시설, 청주 바이오가스화 시설 등의 민자사업들이 이달 25일로 예정된 2025년 제5차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는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특히 성남–서초 고속도로는 효성중공업이 2016년 손익공유형(BTO-a) 방식으로 제안한 노선으로, 강남순환로–경부고속도로 단절 구간 1.8km를 직접 잇는 교통 개선 효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환경·하수 분야에서는 태영건설이 제안한 청도 공공하수처리시설 임대형 민자사업(BTL)이 3자 제안 절차를 밟고 있으며, 포스코이앤씨가 최초제안자인 청주 바이오가스화 시설 내년 착공을 위한 행정적 절차를 순조롭게 밟고 있다.
여기에 BTL을 활용한 공공청사 건립이 활성화될 수 있는 신호탄도 쏘아졌다.
우주항공청은 BTL 방식을 활용해 오는 2030년까지 신축 청사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16년 민자사업의 대상 시설에 공공청사 중 중앙행정기관의 소속기관 청사, 화장시설, 아동복지시설 및 택시공영차고지 등을 포함시켰지만 민자로 공공청사가 지어지는 경우는 드물었다.
이번 우주항공청 BTL 청사 건립으로 지지부진했던 공공청사 BTL 건립 동력이 생겨날 지 관심이 모인다.
교육 인프라 민자시장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폴리텍대학은 충청·경남·경북권 3개 캠퍼스 BTL 사업의 RFP(시설사업기본계획)를 일제히 고시했다. 3건 사업의 총사업비 합계는 1000억원이 넘는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공사비 문제, 각종 안전 사고로 바람잘날 없던 민자시장이었지만 연말 들어 주요 사업들이 줄줄이 궤도에 오르고 있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교통·환경·교육 인프라 등 민자사업의 각 분야에 걸쳐 활력이 생겨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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